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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공사(대표 최병국 www.samkongsa.com)는 공장 등의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호이스트 크레인, 운반하역기계 등을 설계ㆍ제작ㆍ설치하는 기업이다.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25년간 외골수로 호이스트 산업의 한 길을 걸어왔다.

와이어 호이스트, 에코 호이스트, 체인 호이스트, 방폭 호이스트, 서스펜션 크레인, 오버헤드 크레인, 겐트리 크레인, 지브 크레인 등을 비롯해 총 24가지의 완제품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대전시에 소재하고 있지만, 영업 및 생산체계는 전국을 대상으로 할 정도로 탄탄하고 체계적이다.

또한 기동성 있는 제작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의 어떤 요구에도 즉시 응할 수 있는 맞춤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호이스트 완성제품에서 부속품까지 모든 제품은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철저한 검사로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돼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병국 대표는 "품질력에 관해서는 동종업계가 따라올 수 없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삼공사는 2000년 한국경총인증센터에서 KSA 9002;1998과 ISO 9002;1994 품질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2003년에는 호이스트 업계의 메이저 기업인 한국 고벨과 대전ㆍ충청지역의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LG화학 청주공장, (주)삼영기계 및 거제도 조선 블럭 생산업체인 광신기계 등에 제품을 납품 중에 있다.

현대건설 샐러리맨이었던 최 대표는 29살의 젊은 나이에 삼공사를 설립했고, 뚝심 있는 경영으로 지금의 강소기업을 일궜다.

그는 제품의 제작과 설치과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후서비스'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

그는 "아무리 뛰어난 품질로 기계를 제작 하더라도 한두 번은 수리 받을 일이 꼭 생기는 데 이 때 얼마나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신뢰도가 좌우 된다"며 "우리는 무상 컨설팅과 세일즈 엔지니어 파견을 통한 신속한 A/S를 철칙으로 삼는다" 고 말했다.

삼공사는 설치작업현장에서의 안전관리에도 공을 들인다.

지난 2000년에는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산업안전재해예방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