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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서비스 제공 및 콘텐츠개발 벤처인 사이트온(주)(대표 안인찬,남제희 www.siteon.co.kr)이 2010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잡고 내달 프리보드(장외주식) 시장에 신규 진입한다.

회사 측은 주식공모 물량 10만주를 일반 공모하며 공모가는 주당 4000원이라고 밝혔다.

2003년 9월 창업한 사이트온(주)의 주력 사업은 SMS(단문전송서비스),MMS(멀티메시징서비스),VMS(보이스메일서비스),모바일 LBS(위치정보서비스) 등이다.

현재 동원F&B,제일은행,용인대학교,해양수산청 등 300여개 기업 및 단체에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형태의 SMS와 MMS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맥관리서비스(SNS)인 '지인네트워크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이미 7만여명의 개인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카PC(Car PC) 제품을 올 하반기에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카PC는 내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후방감시카메라 기능 등을 탑재했으며 자동차 모델별로 맞춤 생산할 방침이다.

한편,주력사업에서도 무료문자,무료사진전송 서비스인 '콜링온' 서비스와 휴대폰의 키패드 학습을 도와주는 '티핑온'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안인찬 대표는 "회사의 신규 사업인 미래 지능형 카PC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델을 개선할 것"이라며 "이번 프리보드 등록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기술개발 못지않게 내실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이트온(주)은 벤처기업,INNO-BIZ(기술혁신형),ISO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보통신부 산업경쟁력 강화사업,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자로 선정돼 정부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