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E가전 인수 가능성 낮다"-하나대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GE가전사업부를 인수할 가능성이 낮다면서 목표주가 16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부회장의 기자간담회에서 촉발된 LG전자의 GE가전사업부 인수는 일반적인 검토에 지나지 않으며, 노키아의 가격 인하설도 근거가 희박하다"면서 "현실화 가능성이 크지 않은 내용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GE가전의 매각금액으로 거론되고 있는 금액이 50억~80억달러로 과거 유사한 사례의 Maytag 인수건의 16억불에 비해 너무 높다는 것. LG전자의 보유현금 1조원을 감안할 때 GE가전을 인수한다면 캐시플로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품영역이 중복되고 브랜드 가치에 플러스 요인도 크게 기대할게 없어 GE가전 사업부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커보이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노키아 가격 인하설에 대해서는 "노키아가 부품업체에게 단가 인하를 요구하면서 가격인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노키아가 출혈 경쟁을 유발하면서 이러한 무리한 정책을 할 이유가 없다"면서 "일부 제품 재고를 처분하기 위한 가격 하락은 있을순 있으나 업계의 일반적인 현상이고 몇 개의 제품에 한정될 정도"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부회장의 기자간담회에서 촉발된 LG전자의 GE가전사업부 인수는 일반적인 검토에 지나지 않으며, 노키아의 가격 인하설도 근거가 희박하다"면서 "현실화 가능성이 크지 않은 내용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GE가전의 매각금액으로 거론되고 있는 금액이 50억~80억달러로 과거 유사한 사례의 Maytag 인수건의 16억불에 비해 너무 높다는 것. LG전자의 보유현금 1조원을 감안할 때 GE가전을 인수한다면 캐시플로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품영역이 중복되고 브랜드 가치에 플러스 요인도 크게 기대할게 없어 GE가전 사업부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커보이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노키아 가격 인하설에 대해서는 "노키아가 부품업체에게 단가 인하를 요구하면서 가격인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노키아가 출혈 경쟁을 유발하면서 이러한 무리한 정책을 할 이유가 없다"면서 "일부 제품 재고를 처분하기 위한 가격 하락은 있을순 있으나 업계의 일반적인 현상이고 몇 개의 제품에 한정될 정도"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