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박스권 구축..4가지 테마와 유망주 17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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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새로운 박스권 구축 과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보고, 주목해야 할 세가지 투자테마를 제시했다.
29일 이 증권사 소장호 연구원은 신용위기 완화에 따른 위험 선호심리의 회복, 이에 따른 유동성의 증시 유입 가능성 등이 현재 증시 여건상 기회요인이라고 밝혔다.
반면 유가 상승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와 선진국의 통화정책 공조 기대감 퇴색,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 비중이 높은 일부 국가의 위험도 확대 등은 경계 요인이라고 지적.
소 연구원은 "대내외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는 경계 요인이 우세하다"면서 "다만 추가 조정이 있더라도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740선을 전후로 하방 경직성은 확보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1740~1900P의 새로운 박스권 구축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하고, 물가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2분기 기업 실적 추정치의 변화 방향이 시장의 변곡점을 형성할 수 있는 주요 변수 중 가장 핵심이라고 판단했다.
전략적 측면에서는 기술적 흐름을 고려한 단기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면서, 1900선 근처에서 일부 매도하고 1740선을 전후로 일부 매수하는 전략을 제안.
이어 그는 지수의 제한적 흐름이 예상되는 과정에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테마는 ▲가격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을 틈탄 IT 업종 중심의 주도주 공략 ▲고유가 수혜 혹은 반사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군의 선별 매수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제품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제시했다.
해당 종목으로는 LG전자와 하이닉스,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POSCO, CJ제일제당 등을 추천했다.
한편 소 연구원은 30일 MSCI 한국지수 변경 과정에서 비중이 확대되는 종목들은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3가지 테마와 맞물려 있는 종목이라면 선제적 대응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MSCI 한국지수 비중확대 예상 종목으로 △하이닉스 △LG △LG디스플레이 △GS △SK에너지 △대우건설 △롯데쇼핑 △삼성화재 △현대건설 △KT&G △현대제철 △한진해운 △두산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9일 이 증권사 소장호 연구원은 신용위기 완화에 따른 위험 선호심리의 회복, 이에 따른 유동성의 증시 유입 가능성 등이 현재 증시 여건상 기회요인이라고 밝혔다.
반면 유가 상승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리스크 확대와 선진국의 통화정책 공조 기대감 퇴색, GDP 대비 경상수지 적자 비중이 높은 일부 국가의 위험도 확대 등은 경계 요인이라고 지적.
소 연구원은 "대내외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는 경계 요인이 우세하다"면서 "다만 추가 조정이 있더라도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740선을 전후로 하방 경직성은 확보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1740~1900P의 새로운 박스권 구축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하고, 물가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2분기 기업 실적 추정치의 변화 방향이 시장의 변곡점을 형성할 수 있는 주요 변수 중 가장 핵심이라고 판단했다.
전략적 측면에서는 기술적 흐름을 고려한 단기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면서, 1900선 근처에서 일부 매도하고 1740선을 전후로 일부 매수하는 전략을 제안.
이어 그는 지수의 제한적 흐름이 예상되는 과정에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테마는 ▲가격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을 틈탄 IT 업종 중심의 주도주 공략 ▲고유가 수혜 혹은 반사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군의 선별 매수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제품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제시했다.
해당 종목으로는 LG전자와 하이닉스,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POSCO, CJ제일제당 등을 추천했다.
한편 소 연구원은 30일 MSCI 한국지수 변경 과정에서 비중이 확대되는 종목들은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3가지 테마와 맞물려 있는 종목이라면 선제적 대응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MSCI 한국지수 비중확대 예상 종목으로 △하이닉스 △LG △LG디스플레이 △GS △SK에너지 △대우건설 △롯데쇼핑 △삼성화재 △현대건설 △KT&G △현대제철 △한진해운 △두산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