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엔터테인먼트&미디어 대표기업 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정창엽, 이하 예당)가 오는 8월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4년 만에 서태지 컴백과 함께 다시 치러질 'ETPFEST'를 (주)서태지컴퍼니와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서태지는 지난 2004년 8월10일 제3회 ETPFEST로 공식적인 7집 활동을 마감한 이후 4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예당과 (주)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의 8집 컴백과 함께 4년 만에 참여하는 첫 공식공연인 만큼 서태지 이외에도 해외 팀들과 국내의 실력 있는 팀들을 대거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내달초 1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ETPFEST의 새로운 내용도 공개할 예정이다.

예당 관계자는 "지난해 영상공연부문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비즈니스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ETPFEST개최와 서태지 컴백으로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ETPFEST개최로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태지의 8집 앨범 발매 이후 곧이어 진행될 서태지 전국투어 및 월드투어에서도 약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