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전날대비 135원(3.50%) 오른 3995원에 거래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전날 장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유니코스를 흡수 합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한국화장품과 유니코스의 주당 평가액은 각각 6642원(액면가 500원)과 마이너스 6798원(액면가 5000원)"이라며 한국화장품이 유니코스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어 주식을 추가적으로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의 합병"이라고 설명했다.

유니코스는 한국화장품 임충헌 회장의 차남인 진욱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1993년 창립된 유니코스는 대표 브랜드인 '피에르 가르뎅'이 스위스의 CRB社와 이탈리아의 INTERCOS社로부터 기술과 원료를 공급받아 한국화장품의 제조를 통해 판매하고 있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