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통령' 서태지가 드디어 컴백한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는 8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4년 만에 서태지 컴백과 함께 'ETPFEST'를 ㈜서태지컴퍼니와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외 유명 록 밴드들이 출연하여 펼치는 글로벌 록 페스티벌인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가 기존의 ETPFEST와는 달리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도심형 대형록 페스티벌로 4년 만에 새롭게 부활하는 것.

서태지는 지난 2004년 8월 제3회 'ETPFEST'로 공식적인 7집 활동을 마감한 후 정확히 4년만의 컴백과 새앨범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첫 무대로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예당과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의 8집 컴백과 함께 4년 만에 참여하는 첫 공식 공연으로 보고 있는 만큼, 서태지 이외에도 굴지의 해외 팀들과 국내의 실력 있는 팀들을 대거 초청할 계획으로 6월 초 1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ETPFEST'의 새로운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