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8거래일만에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오전9시3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8500원(2.35%) 오른 37만500원을 기록하며 8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

CJ투자증권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현재 사업과 증권업이 별다른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평가가 잇따르면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다.

또한 글로벌 경기침체로 선박 발주 취소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불투명한 업황전망도 영향을 미쳤었다.

한편 같은 시각 STX조선과 한진중공업, 삼성중공업도 1-2%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