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닷새만에 상승..증권사 호평 잇따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차가 거래일 기준으로 5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원화환산 수출단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2분기에도 실적호조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등 국내 증권사 호평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53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22%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이후 닷새 만에 오름세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산 수출단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들어서는 지난 28일까지 평균 원/달러 환율이 1035원으로 작년동월에 비해 11.2%, 지난달에 비해서는 4.9% 상승한 것이어서 올 2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최근의 주가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주가가 고유가 및 노사관계 악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때"라며 "고유가에 따른 피해가 미미하고, 노사관계 악화도 성장을 위한 진통으로 본다면 최근 주가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전일 종가기준 2008년 예상 PER은 9.7배로 글로벌 경쟁업체 평균인 11.2배에 비해 15% 할인돼 가격 메리트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29일 오전 9시53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22%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이후 닷새 만에 오름세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산 수출단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들어서는 지난 28일까지 평균 원/달러 환율이 1035원으로 작년동월에 비해 11.2%, 지난달에 비해서는 4.9% 상승한 것이어서 올 2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최근의 주가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주가가 고유가 및 노사관계 악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할 때"라며 "고유가에 따른 피해가 미미하고, 노사관계 악화도 성장을 위한 진통으로 본다면 최근 주가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전일 종가기준 2008년 예상 PER은 9.7배로 글로벌 경쟁업체 평균인 11.2배에 비해 15% 할인돼 가격 메리트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