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베트남 증시가 3일째 거래가 중단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는 지난 27일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매매가 중단됐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와 증권거래위원회 측에서 “시스템이 안정화되면 이번 금요일(30일)까지는 거래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8년의 역사를 지닌 베트남 증시는 올 들어 55%나 폭락한 상태로, 아시아 증시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호치민 증시가 불통인 반면, 하노이 증시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