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늘려 1840선 회복을 타진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4.47P(1.91%) 오른 1840.11P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전날과 달리 프로그램 매수세를 배경으로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과 400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48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수에 나선 가운데 프로그램으로 4724억원의 '사자'가 유입되고 있다.

전기전자와 철강, 유통 등을 중심으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가 각각 4.3%와 5.6% 급등하는 등 대형 IT주들이 줄줄이 뜀박질하고 있다.

POSCO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기현하고 있다. 한국전력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