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중국 은련(銀聯)과의 전략적 제휴를 대폭 강화합니다.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은 28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은련 본사를 방문해 쉬루오더(??德) 총재와 상호 발전 방안과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장 사장은 은련의 2세대 카드업무 전산 신시스템 구축에 대한 컨설팅 지원방안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대상 신규 제휴사업 모델 공동 개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 장은 특히 국내 은련 가맹점 네트워크의 확대와 중국 은련회원을 대상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를 약속했으며, 쉬루오더 총재는 비씨카드의 중국내 카드 프로세싱 사업 추진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장형덕 사장은 쉬루오더 은련 총재에게 중국 쓰촨성(四川省)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 위엔을 전달했습니다. 비씨카드의 성금은 은련을 통해 중국 적십자사로 전달되어 지진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