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랜드마크 빌딩내 주상복합아파트 3.3㎡당 5000만원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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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랜드마크 빌딩에 들어가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가가 3.3㎡당 5000만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랜드마크 우선협상 후보사업자로 지난 28일 선정된 서울랜드마크 컨소시엄은 빌딩(지하 9층~지상 133층) 46~84층에 78평형 단일 평형의 주상복합 아파트 296가구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컨소시엄 측은 아파트 분양 시기를 2014년 완공 이후로 늦추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없어지기를 기다린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분양가를 3.3㎡당 5000만원 이상으로 책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아파트가 현행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을 경우 3.3㎡당 분양가는 1000만~1100만원 선으로 '버즈 두바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랜드마크 빌딩(타워 포함ㆍ640m)에 입주하는 주거용 분양가로는 너무 낮다는 게 컨소시엄 측의 주장이다.
지금까지 최고 분양가 주거시설은 지난 3월부터 분양한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1구역 내 주상복합 아파트로 3.3㎡당 4598만원이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조망 지명도 외형 설계 등에서 뚝섬 주상복합 아파트보다 우월한 만큼 3.3㎡당 5000만원에 분양해도 어렵지 않게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 측은 이 초고층 건물을 가운데가 뚫린 원통형으로 지어 모든 층에서 자연 채광이 가능케 하고 밑에서 위로 흐르는 바람을 이용해 풍력 발전을 일으킬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30일 DMC 기획위원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를 확정한 뒤 매매계약 체결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실시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랜드마크 우선협상 후보사업자로 지난 28일 선정된 서울랜드마크 컨소시엄은 빌딩(지하 9층~지상 133층) 46~84층에 78평형 단일 평형의 주상복합 아파트 296가구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컨소시엄 측은 아파트 분양 시기를 2014년 완공 이후로 늦추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없어지기를 기다린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분양가를 3.3㎡당 5000만원 이상으로 책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아파트가 현행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을 경우 3.3㎡당 분양가는 1000만~1100만원 선으로 '버즈 두바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랜드마크 빌딩(타워 포함ㆍ640m)에 입주하는 주거용 분양가로는 너무 낮다는 게 컨소시엄 측의 주장이다.
지금까지 최고 분양가 주거시설은 지난 3월부터 분양한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1구역 내 주상복합 아파트로 3.3㎡당 4598만원이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조망 지명도 외형 설계 등에서 뚝섬 주상복합 아파트보다 우월한 만큼 3.3㎡당 5000만원에 분양해도 어렵지 않게 팔릴 것"이라고 말했다.
컨소시엄 측은 이 초고층 건물을 가운데가 뚫린 원통형으로 지어 모든 층에서 자연 채광이 가능케 하고 밑에서 위로 흐르는 바람을 이용해 풍력 발전을 일으킬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30일 DMC 기획위원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를 확정한 뒤 매매계약 체결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실시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