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주택형(평형) 배정 문제로 3년3개월간 법정 다툼을 벌여온 경기도 과천시 주공3단지 재건축조합이 법원 선고를 코앞에 두고 29일 극적으로 타협했다.

조합 측은 소형 평형 배정에 불만을 품고 소송을 낸 60여명에게 법원 조정에 따라 소송비와 위로금 형식으로 1명당 7500만원씩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