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회계는 곧 숨은 그림찾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베스트셀러도 유행을 탄다.
최근 1,2년 새 일본에서는 《국가의 품격(品格)》 이래로 다양한 주제들에 '품격'을 달면 잘 팔린다는 속설이 생겼다.
한국도 마찬가지.《OO학(學) 콘서트》가 그것인데,쏘나타 자동차가 부드러운 어감 때문에 잘 팔렸듯 '콘서트'라는 제목의 책들은 아담한 구성과 쉬운 내용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적이고 숫자 마니아 아니면 손사래 치기 쉬운 회계학도 마침내 '콘서트' 브랜드를 달았다.
이 책은 2006년 일본 다이아몬드사에서 출간돼 탄탄한 구성과 쉬운 내용으로 인기를 모았던 《만두가게와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어디가 돈을 더 벌까(餃子屋と高級フレンチでは、どちらが儲かるか?)》를 번역한 것.
경영과 회계에 문외한인 주인공 유키가 우연찮게 기업 사장을 맡게 되면서 숫자의 세계와 회계 원리에 눈떠가는 과정을 이야기 식으로 엮었다.
'회계는 곧 숨은 그림 찾기'라는 입장에서 회전초밥집의 비싼 메뉴가 돈이 안 되는 이유,고급 와인일수록 잘 팔리는 비밀 등 주변의 궁금증을 끌어 내 회계와 경영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 하야시 아츠무(林總)는 공인회계사로 자기 이름을 붙인 회계ㆍ경영 컨설팅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우종근 편집위원 rgbacon@hankyung.com
최근 1,2년 새 일본에서는 《국가의 품격(品格)》 이래로 다양한 주제들에 '품격'을 달면 잘 팔린다는 속설이 생겼다.
한국도 마찬가지.《OO학(學) 콘서트》가 그것인데,쏘나타 자동차가 부드러운 어감 때문에 잘 팔렸듯 '콘서트'라는 제목의 책들은 아담한 구성과 쉬운 내용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적이고 숫자 마니아 아니면 손사래 치기 쉬운 회계학도 마침내 '콘서트' 브랜드를 달았다.
이 책은 2006년 일본 다이아몬드사에서 출간돼 탄탄한 구성과 쉬운 내용으로 인기를 모았던 《만두가게와 고급 프랑스 레스토랑,어디가 돈을 더 벌까(餃子屋と高級フレンチでは、どちらが儲かるか?)》를 번역한 것.
경영과 회계에 문외한인 주인공 유키가 우연찮게 기업 사장을 맡게 되면서 숫자의 세계와 회계 원리에 눈떠가는 과정을 이야기 식으로 엮었다.
'회계는 곧 숨은 그림 찾기'라는 입장에서 회전초밥집의 비싼 메뉴가 돈이 안 되는 이유,고급 와인일수록 잘 팔리는 비밀 등 주변의 궁금증을 끌어 내 회계와 경영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 하야시 아츠무(林總)는 공인회계사로 자기 이름을 붙인 회계ㆍ경영 컨설팅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우종근 편집위원 rgbac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