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IT주 뚝심있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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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IT주들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1.10%), LG전자(2.83%), 하이닉스(2.34%), LG디스플레이(2.18%), 삼성전기(1.18%)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날 각각 5.49%, 5.60%씩 급등했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날 한화증권은 보고서에서 "D램 고정거래 가격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D램 반도체 경기 회복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므로 주식 매수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LG전자의 경우 노키아의 휴대폰 가격인하설이 최근 주가를 끌어내렸으나 이틀 연속 오르면서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하이닉스의 경우 대만 프로모스 기술 이전에 대해 지난 29일 정부가 "국가 안보상 심각한 위험이 없다"고 결론지어 걸림돌이 제거됐다는 평가다.
하이닉스는 프로모스와의 제휴를 통해 3년간 5억달러의 로열티 수입과 월 6만장 수준의 생산능력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한화증권은 이날 "메모리 경기가 회복되면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 있는 삼성전자에 비해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대부분이 발생하는 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폭이 더 클 것"이라며 "당초 4분기로 추정했던 흑자 전환 시기가 3분기로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3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1.10%), LG전자(2.83%), 하이닉스(2.34%), LG디스플레이(2.18%), 삼성전기(1.18%)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날 각각 5.49%, 5.60%씩 급등했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날 한화증권은 보고서에서 "D램 고정거래 가격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D램 반도체 경기 회복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므로 주식 매수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LG전자의 경우 노키아의 휴대폰 가격인하설이 최근 주가를 끌어내렸으나 이틀 연속 오르면서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하이닉스의 경우 대만 프로모스 기술 이전에 대해 지난 29일 정부가 "국가 안보상 심각한 위험이 없다"고 결론지어 걸림돌이 제거됐다는 평가다.
하이닉스는 프로모스와의 제휴를 통해 3년간 5억달러의 로열티 수입과 월 6만장 수준의 생산능력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한화증권은 이날 "메모리 경기가 회복되면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 있는 삼성전자에 비해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대부분이 발생하는 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폭이 더 클 것"이라며 "당초 4분기로 추정했던 흑자 전환 시기가 3분기로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