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자연 다큐멘터리 <살아 있는 지구>를 책으로 엮은 것.지구의 탄생,극지방 이야기,지구의 허파인 숲과 대평원,사막과 산,동굴과 민물,열대우림과 바다에 사는 동ㆍ식물의 생태를 섬세하게 엮어 냈다.

일례로 북아메리카의 소노라 사막에는 세계의 모든 선인장 종류가 다 모여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키가 큰 큰기둥선인장은 200년 동안 15m까지 자라고 무게도 최대 15t이나 나간다.

키가 큰 만큼 뿌리도 드넓게 펼쳐진다.

폭우가 내리면 하루 1t의 물을 빨아들일 수 있다고 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