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자신의 '진짜 첫 키스 상대'를 고백했다.

KBS2 '신동엽-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한 이승기는 MC신동엽이 '첫 키스는 언제 했냐'라는 질문을 받고 잠시 뜸을 들이다 "고등학교 1학년 겨울 방학에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당시 데뷔 초였고 고등학생의 신분이었기에 첫 키스 관련된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이승기는 당시 첫 키스에 대한 질문에 '내 여자라니까'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했던 탤런트 김사랑과의 촬영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인터뷰 이후 걷잡을 수 없이 이 일이 알려지며 이승기의 첫 키스 상대는 '김사랑'이 되버렸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 날 이승기는 고등학생 때 야동 CD를 유통하게 된 사연과 학생회장으로 선발된 일화도 공개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방송은 31일 저녁 11시 2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