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전망]견조한 상승 기대.. 최고 2300P – 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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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전망]견조한 상승 기대.. 최고 2300P – 하나대투
하나대투증권은 30일 올해 하반기 증시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지수는 최고 2300P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주가상승의 동력으로는 우선 펀더멘탈 개선 가능성을 들었다.
미국 신용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 해결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신용위기발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아졌고, 미국경제는 금리인하와 재정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경제는 수출 호조 속에서 내수경기도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점진적인 회복을 보이며 안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증시 유동성도 우호적이라고 보고 있다. 신용경색 위기 해소로 미 연준의 금리인하 종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경기선행지수의 상승반전, 오일머니 및 차이나머니의 확대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코스피가 1800P를 회복하면서 주식형 펀드 환매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요인이며 4분기 중 자금유입이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 증시의 이익모멘텀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도 하반기 증시를 밀어 올릴 요인 중 하나로 봤다.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기업들의 이익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주가상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중국증시가 급락하면서 아시아증시의 프리미엄 스토리가 훼손되기도 했지만 한국과 대만의 선전으로 아시아 신흥시장의 배수는 여전히 선진시장보다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증시는 이익성장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녔고 경기도 안정성장을 지속중이라 하반기 최소 14배 이상의 PER(주가수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투자 리스크로는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금리종결 가능성과 달러반등으로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 우려를 자극하고 있지만, 증시에 추세적인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유가가 물가와 시장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약화됐고 하반기로 갈수록 유가와 물가가 안정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
투자 섹터별로는 IT와 경기소비재 섹터에 대해서는 Buy & Hold(매수 후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그 외 섹터는 각 섹터의 투자포인트를 파악하고 이의 변화에 따라 파도를 탈 것을 권했다.
IT는 하반기 미국의 선행지수 반등, 원화약세를 바탕으로 양호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며 경기소비재섹터는 자동차부문의 이익호조와 신정부의 경기부양의지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섹터의 경우 하반기의 투자포인트는 가격매력과 자통법 등의 이슈를 들었고, 중국관련주(소재, 산업재 섹터)의 경우 이익모멘텀의 둔화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하반기 주가상승의 동력으로는 우선 펀더멘탈 개선 가능성을 들었다.
미국 신용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 해결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신용위기발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아졌고, 미국경제는 금리인하와 재정정책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하반기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경제는 수출 호조 속에서 내수경기도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점진적인 회복을 보이며 안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증시 유동성도 우호적이라고 보고 있다. 신용경색 위기 해소로 미 연준의 금리인하 종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경기선행지수의 상승반전, 오일머니 및 차이나머니의 확대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수급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코스피가 1800P를 회복하면서 주식형 펀드 환매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요인이며 4분기 중 자금유입이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 증시의 이익모멘텀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도 하반기 증시를 밀어 올릴 요인 중 하나로 봤다.
하반기로 갈수록 국내기업들의 이익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주가상승을 지지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중국증시가 급락하면서 아시아증시의 프리미엄 스토리가 훼손되기도 했지만 한국과 대만의 선전으로 아시아 신흥시장의 배수는 여전히 선진시장보다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증시는 이익성장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지녔고 경기도 안정성장을 지속중이라 하반기 최소 14배 이상의 PER(주가수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투자 리스크로는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금리종결 가능성과 달러반등으로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 우려를 자극하고 있지만, 증시에 추세적인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유가가 물가와 시장금리에 미치는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약화됐고 하반기로 갈수록 유가와 물가가 안정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
투자 섹터별로는 IT와 경기소비재 섹터에 대해서는 Buy & Hold(매수 후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그 외 섹터는 각 섹터의 투자포인트를 파악하고 이의 변화에 따라 파도를 탈 것을 권했다.
IT는 하반기 미국의 선행지수 반등, 원화약세를 바탕으로 양호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며 경기소비재섹터는 자동차부문의 이익호조와 신정부의 경기부양의지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섹터의 경우 하반기의 투자포인트는 가격매력과 자통법 등의 이슈를 들었고, 중국관련주(소재, 산업재 섹터)의 경우 이익모멘텀의 둔화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