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초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책.인코칭 대표인 저자는 2002년부터 기업 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1 대 1 코칭을 시작한 한국 코칭의 개척자.그가 7년 동안 코치와 코치받는 사람의 관계로 인연을 맺어 온 한 중소기업 대표 얘기를 이 책에 풀어 냈다.

그는 앞만 보고 달리던 한 사장이 다 낡은 구두 한 켤레를 통해 초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힘든 세월을 건너고 있는 CEO들과 이미 정상에 올라섰다고 자부하는 리더들에게 '처음처럼' 힘차게 달릴 수 있는 힘을 북돋워 준다.

벼랑 끝에서 맨주먹으로 다시 일어선 주인공의 실화가 '그 어떤 마음보다 중요한 것이 초심이며,그 중에서도 정직한 마음으로 승리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