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모기업] 쎄트렉아이 ‥ '우리별 1호'주역… 인공위성 핵심기술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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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5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청약에 나서는 쎄트렉아이(대표 박성동)는 우리나라 유일의 인공위성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쎄트렉아이는 우리별 1,2,3호와 과학기술위성 1호 등의 인공위성 개발에 참여했던 카이스트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1999년 만들어졌다.우리별 1호 제작 당시 통신 및 열제어를 담당했던 박성동 대표를 비롯 기계구조와 전력 분야를 담당했던 장현석 사업개발담당 부사장 등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회사 측은 전체인력 105명 가운데 60% 이상이 석.박사 출신으로 우수하며,이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6년 이상으로 안정적이라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박 대표는 "위성본체,지구관측용 카메라,지상국 등 인공위성시스템의 3대 핵심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쎄트렉아이가 유일하다"며 "다양한 위성을 개발하며 쌓은 실적과 명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공위성 사업은 소형위성 1대 수주가격이 2000만~5000만달러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라며 "5년 내에 우주항공산업 선진국인 미국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쎄트렉아이는 1분기 말 기준으로 수주잔액이 470억원에 달해 향후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그러나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의 82%에 달하는 위성사업이 국가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라 경기변동과 관련한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는 점은 위험요인으로 꼽힌다.설립 당시 출자에 참여했던 교수,연구원 등 기타 투자자의 비중이 전체 지분의 36.3%에 달하는 점도 상장초기 수급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전체 공모물량 중 20%인 4만6800주가 일반에 배정됐다.
공모 후 최대주주 등 보유분은 34.71%.한국투자증권이 단독 주관하며 공모가는 4만3000원이다.
오는 13일 상장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쎄트렉아이는 우리별 1,2,3호와 과학기술위성 1호 등의 인공위성 개발에 참여했던 카이스트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1999년 만들어졌다.우리별 1호 제작 당시 통신 및 열제어를 담당했던 박성동 대표를 비롯 기계구조와 전력 분야를 담당했던 장현석 사업개발담당 부사장 등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회사 측은 전체인력 105명 가운데 60% 이상이 석.박사 출신으로 우수하며,이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6년 이상으로 안정적이라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박 대표는 "위성본체,지구관측용 카메라,지상국 등 인공위성시스템의 3대 핵심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쎄트렉아이가 유일하다"며 "다양한 위성을 개발하며 쌓은 실적과 명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공위성 사업은 소형위성 1대 수주가격이 2000만~5000만달러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라며 "5년 내에 우주항공산업 선진국인 미국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쎄트렉아이는 1분기 말 기준으로 수주잔액이 470억원에 달해 향후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그러나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의 82%에 달하는 위성사업이 국가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라 경기변동과 관련한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는 점은 위험요인으로 꼽힌다.설립 당시 출자에 참여했던 교수,연구원 등 기타 투자자의 비중이 전체 지분의 36.3%에 달하는 점도 상장초기 수급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전체 공모물량 중 20%인 4만6800주가 일반에 배정됐다.
공모 후 최대주주 등 보유분은 34.71%.한국투자증권이 단독 주관하며 공모가는 4만3000원이다.
오는 13일 상장된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