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CJ투자證ㆍ자산운용 인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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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30일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함께 CJ투자증권 및 CJ자산운용을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CJ와 체결했다.
이로써 현대그룹(현대증권)과 현대자동차그룹(HMC투자증권) 등 범 현대가(家) 주요 그룹들이 모두 증권사를 갖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앞으로 3주간 CJ투자증권ㆍCJ자산운용에 대한 정밀 실사를 실시하고 인수 관련 세부 사항을 조율할 계획이다.
인수ㆍ합병(M&A)과 관련한 본계약은 다음 달 말께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CJ투자증권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추고 있는 데다 현대중공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돼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에 대해서는 "정밀 실사 결과에 따라 인수가격이 결정되는 만큼 아직은 밝힐 수 없다"고 함구했다.
증권업계는 현대중공업의 인수금액이 8000억원 선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CJ투자증권을 통해 선박금융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8조원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CJ투자증권을 적극 지원할 경우 증권업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인수 방법과 관련,"현재로서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공동 인수하는 형태를 예상하고 있으나 향후 그룹의 지배구조 및 계열사 재무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이로써 현대그룹(현대증권)과 현대자동차그룹(HMC투자증권) 등 범 현대가(家) 주요 그룹들이 모두 증권사를 갖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앞으로 3주간 CJ투자증권ㆍCJ자산운용에 대한 정밀 실사를 실시하고 인수 관련 세부 사항을 조율할 계획이다.
인수ㆍ합병(M&A)과 관련한 본계약은 다음 달 말께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CJ투자증권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추고 있는 데다 현대중공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돼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에 대해서는 "정밀 실사 결과에 따라 인수가격이 결정되는 만큼 아직은 밝힐 수 없다"고 함구했다.
증권업계는 현대중공업의 인수금액이 8000억원 선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CJ투자증권을 통해 선박금융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8조원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CJ투자증권을 적극 지원할 경우 증권업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인수 방법과 관련,"현재로서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공동 인수하는 형태를 예상하고 있으나 향후 그룹의 지배구조 및 계열사 재무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