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발효된 황사주의보가 오후 2시30분부터 황사경보로 대치됐다.

기상청은 "오후 2시30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의 황사주의보가 황사경보로 대치됐고 강원 영서와 충청에는 황사주의보가 발효중"이라며 "앞으로 황사특보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지역별 시간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서울 822㎍/㎥, 수원 750㎍/㎥, 광덕산 590㎍/㎥, 강화 470㎍/㎥, 백령도 278㎍/㎥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밤늦게나 내일 새벽부터 황사가 점차 약화되겠으나 내일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