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과 기금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사업비 집행실적이 4월 말 76조4000억원으로 계획(73조1000억원) 대비 104.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예산 집행률은 100.4%로 1분기(85.0%)보다 높아졌고 기금(119.3%)과 공기업(114.9%)의 사업비 집행률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정부는 30일 재정관리점검단 회의를 열어 정부 예산을 포함한 공공부문 전반의 사업 실적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예산 부문에서는 사업 규모가 큰 교육과학기술부(109.4%) 농림수산식품부(118.8%) 국방부(104.7%)의 집행률이 높았고 국토해양부(76.2%) 환경부(78.8%)는 다소 낮았다.

서민생활안정과 관련된 재정사업은 4월 말 9조5000억원이 투입돼 계획 대비 123.4%의 집행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