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 자이④평면]최대 2m에 달하는 광폭 발코니 설치로 넉넉한 생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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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자이1,2차 아파트의 평면구성을 관람할 때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거실(Living)-식탁(Dining)-주방(Kitchen)을 연결하는 동선 구조다. 소위 말하는 LDK배치다.
요즘은 LDK를 일자로 배치하는 게 대세인 듯 한데 성복자이1,2차는 좀 다르다. 거실-식탁은 일자로 배치하지만 주방은 꺾어진다. 거실에서 주방이 보이지 않게 설계됐다.
거실로 예기치 않은 손님이 왔을 때 정돈되지 않은 주방을 손님에게 보이지 않고 싶어 하는 게 안주인들의 심리여서 그런 점을 배려했다는 게 GS건설측의 설명이다.
여기에다 성복자이1,2차는 ‘ㅡ자 형’으로 단지가 구성됐는데 실내 통풍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주방을 꺾어서 바람길을 통하게 했다고 한다. 타워형 아파트에서는 LDK배치가 효율적이지만 판상형 아파트에선 주방을 거실과 일자로 배치하지 않는 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광교산을 안방에서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평면도 강조되는 대목이다. 안방 쪽 발코니를 확장하고 난간의 안전바를 설치하지 않으면 눈 앞에 걸리는 것 없이 외부 풍경이 펼쳐진다. GS건설은 시원하게 광교산 조망을 볼 수 있도록 안전바 없는 설계를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대 2m에 달하는 광폭 발코니가 설치돼 발코니를 확장시 넓은 면적을 실사용 공간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발코니 면적이 넓기 때문에 확장을 할 경우, 색다른 공간으로 연출해 사용할 수 있다"며 "주부들만의 독립적인 공간이나 서재 등으로 꾸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간 분리에도 신경을 썼다. 부모와 자녀의 공간을 분리해 독립적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대부분의 평형에서는 거실을 기준으로 공간을 분리했고 대형 평형에서는 전실을 들어서면서부터 좌우로 공간을 나눠놓기도 했다.
또 나란히 배치된 방 앞에는 작은 공간을 두고 중문을 달았다. 이 작은 공간을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토록 배려했다. 중문 때문에 거실과는 독립돼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성복자이1,2차 아파트 거실 천정 한쪽에는 설비장치가 달려있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빼내는 장치다. 전반적으로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뤄 평면구성을 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요즘은 LDK를 일자로 배치하는 게 대세인 듯 한데 성복자이1,2차는 좀 다르다. 거실-식탁은 일자로 배치하지만 주방은 꺾어진다. 거실에서 주방이 보이지 않게 설계됐다.
거실로 예기치 않은 손님이 왔을 때 정돈되지 않은 주방을 손님에게 보이지 않고 싶어 하는 게 안주인들의 심리여서 그런 점을 배려했다는 게 GS건설측의 설명이다.
여기에다 성복자이1,2차는 ‘ㅡ자 형’으로 단지가 구성됐는데 실내 통풍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주방을 꺾어서 바람길을 통하게 했다고 한다. 타워형 아파트에서는 LDK배치가 효율적이지만 판상형 아파트에선 주방을 거실과 일자로 배치하지 않는 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광교산을 안방에서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평면도 강조되는 대목이다. 안방 쪽 발코니를 확장하고 난간의 안전바를 설치하지 않으면 눈 앞에 걸리는 것 없이 외부 풍경이 펼쳐진다. GS건설은 시원하게 광교산 조망을 볼 수 있도록 안전바 없는 설계를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대 2m에 달하는 광폭 발코니가 설치돼 발코니를 확장시 넓은 면적을 실사용 공간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발코니 면적이 넓기 때문에 확장을 할 경우, 색다른 공간으로 연출해 사용할 수 있다"며 "주부들만의 독립적인 공간이나 서재 등으로 꾸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간 분리에도 신경을 썼다. 부모와 자녀의 공간을 분리해 독립적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대부분의 평형에서는 거실을 기준으로 공간을 분리했고 대형 평형에서는 전실을 들어서면서부터 좌우로 공간을 나눠놓기도 했다.
또 나란히 배치된 방 앞에는 작은 공간을 두고 중문을 달았다. 이 작은 공간을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토록 배려했다. 중문 때문에 거실과는 독립돼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성복자이1,2차 아파트 거실 천정 한쪽에는 설비장치가 달려있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빼내는 장치다. 전반적으로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뤄 평면구성을 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