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도 서울 도심에서는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매일 밤 8시부터 클래식과 발레, 댄스, 뮤지컬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영상쇼, 체육행사 등이 벌어진다.

특히 2∼7일에는 `2008 서울세계여자스쿼시대회'가 열리며, 13∼15일에는 `세계체조갈라쇼'가 진행된다.

또 뚝섬공원에서는 14∼15일 이틀간 `강변카페페스티벌'이 열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과 춤, 무예 등이 선보여지며 여행동호회 회원들의 세계 여행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신 소장작품 2007'전을 열어 지난해 수집한 작품을 선별해 전시하며,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매주 화요일 `아빠와 함께 하는 전시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는 17∼22일 6일간 디지털 문화축제인 `서울디지털컬처오픈' 행사를 열어 디지털아트 축제, UCC제작 체험, 미디어 영상제, 궁중복 패션쇼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 종로구 계동의 북촌문화센터에서는 14일 단오맞이 행사가, 서울대공원 동물원광장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세계 민속타악기 특별체험전이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