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내 상대는 없다" 에스피지ㆍ엘지에스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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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인공위성 개발사인 쎄트렉아이의 공모를 계기로 각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코스닥 기업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기업 중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사업 영역을 구축한 기업들이 관련 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으며 뚜렷한 실적개선을 보이고 있다.
30년가량 소형 모터 분야에서 실력을 쌓은 에스피지는 삼성전자 LG전자 GE 등 세계적 기업을 납품처로 확보,전 세계 얼음분쇄기용 모터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1.5%나 늘어났고,올해 단가 인상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회계 소프트웨어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도 국내 경쟁자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일부 외국계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기업이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휴대폰 MP3 등의 화면을 선명하게 하는 프리즘시트의 국산화에 성공한 엘지에스도 3M과 함께 전 세계 소형 프리즘시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국내 진단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나노엔텍과 4일 상장되는 3차원 측정검사장비 전문기업 고영테크놀러지는 해당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오는 4~5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인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기업조사팀 부장은 "특정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은 시장지배력 지속 여부와 향후 업종전망을 투자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기업 중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사업 영역을 구축한 기업들이 관련 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으며 뚜렷한 실적개선을 보이고 있다.
30년가량 소형 모터 분야에서 실력을 쌓은 에스피지는 삼성전자 LG전자 GE 등 세계적 기업을 납품처로 확보,전 세계 얼음분쇄기용 모터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1.5%나 늘어났고,올해 단가 인상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회계 소프트웨어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도 국내 경쟁자를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일부 외국계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내기업이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휴대폰 MP3 등의 화면을 선명하게 하는 프리즘시트의 국산화에 성공한 엘지에스도 3M과 함께 전 세계 소형 프리즘시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국내 진단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나노엔텍과 4일 상장되는 3차원 측정검사장비 전문기업 고영테크놀러지는 해당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오는 4~5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인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기업조사팀 부장은 "특정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은 시장지배력 지속 여부와 향후 업종전망을 투자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