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5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방효철 삼우금속공업 대표(65)를 선정했다.

방 대표는 1976년 금속표면처리 기업인 삼우금속을 설립,그동안 30여건의 신기술을 개발해 국내 도금기술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7년에는 항공기부품 분야에도 뛰어들어 미국 보잉사와 맥도널더글러스 등 외국 회사로부터 습식도금 전 분야의 표면처리 특수공정을 승인 받았으며,2004년 영국 국제항공우주품질시스템(AS9100)과 국제항공 및 방위계약자 인증프로그램(NADCAP)을 획득했다.

삼우금속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무Ⅱ''신궁' 등 군(軍) 현대화 사업에 참여해 표면처리 공정 개발을 담당했으며 아리랑 위성의 전자광학카메라(EOC) 분야에도 참여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