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10년 세계 10대 항공사 진입' 및 '국제 화물 부문 세계 1위 유지'를 목표로 세계적인 명품 항공사로 비상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CI(기업 이미지) 구축,기내 시설과 장비 업그레이드,차세대 항공기인 'A380'과 'B787'의 도입,서비스 혁신,과감한 IT(정보기술) 투자 등 변화와 혁신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2007년 세계 항공수송 통계'에 나타난 항공사별 수송실적에서 249개 회원 항공사 중 화물부문은 3년 연속 1위,여객부문 17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제기내식협회' 총회에서 비동반 소아를 위한 '하늘마음 서비스(A Letter from Flying Mom)'로 머큐리상 기내서비스 부문 최우수상(금상)을 받았다.

영국 항공운송정보 제공업체인 OAG가 수여하는 '세계 최우수 이코노미클래스 운영항공사상',세계적인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의 '리더스 초이스'에서 '아시아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한ㆍ중 항공화물 합작항공사인 '그랜드스타'가 운항에 들어간다.

'톈진빈해국제공항'에 화물터미널 건립도 추진,세계 최대 물류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 내 항공화물 수송 등 물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