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해외 부문 주목..초대형주 탑픽-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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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해외 수주가 유화 경기 둔화 리스크를 상쇄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상희 연구원은 "지난 5월12일 KNPC의 유류 저장 시설 계약을 따내면서 올해 해외 수주 목표 2조원을 이미 달성했다"며 "세계 전체의 자국을 제외한 건설 발주가 3800억달러에 이르고 한국 시장점유율이 10%라고 가정할 경우 올해 해외 부문 계약고는 3조원을 넘길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2007년까지 25% 내외에 달했던 유화 관련 순이익 비율은 2010년 14%선까지 떨어지며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실적에서 유화 부문 노출도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석유화학 경기 하강을 이유로 투자를 미뤄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초대형주 최선호주 의견을 고수하고 목표가 18만6500원을 지속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상희 연구원은 "지난 5월12일 KNPC의 유류 저장 시설 계약을 따내면서 올해 해외 수주 목표 2조원을 이미 달성했다"며 "세계 전체의 자국을 제외한 건설 발주가 3800억달러에 이르고 한국 시장점유율이 10%라고 가정할 경우 올해 해외 부문 계약고는 3조원을 넘길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2007년까지 25% 내외에 달했던 유화 관련 순이익 비율은 2010년 14%선까지 떨어지며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실적에서 유화 부문 노출도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석유화학 경기 하강을 이유로 투자를 미뤄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초대형주 최선호주 의견을 고수하고 목표가 18만6500원을 지속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