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자통법 대비 자본·인력·점포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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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발빠르게 체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2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2007회계연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임직원 수, 점포수 및 규모 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증권사들의 자산은 2007회계연도말 기준 131조원으로, 전기(95조8000억원)대비 약 35조2000억원(3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식시장의 활황에 따른 위탁매매 확대, 간접상품 판매 호조, 상품계정 운용규모 확대, 장외파생상품영업 확대에 따른 신종증권(ELS, ELW)의 발행 및 CMA, RP 발행 증가에 따른 자금유입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들의 자기자본 규모 또한 29조7000억원으로, 전기(22조1000억원) 대비 약 7조6000억원(3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증권사들이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자기자본 규모를 확충하기 위해 유상증자 등에 적극 나섰기 때문.
한편 전체 증권사의 임직원 수는 2007회계연도말 기준 3만7641명으로, 3만2093명이었던 2006회계연도 대비 약 5548명(17.3%) 늘어났다. 특히 국내 증권사의 임직원 수가 17.5%(5442명) 늘어 외국계 증권사 서울지점(106명, 10.6%) 보다 상대적으로 더 크게 증가했다.
점포 수는 1707개로 178개(11.6%) 늘어났다.
증권업협회 박병주 상무는 "증권사들이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투자은행(IB) 업무 확대에 대비해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한편 파생상품 및 해외 신흥시장 진출에 필요한 금융투자인력 육성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증권업계의 투자 확대가 선진형 금융투자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2007회계연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임직원 수, 점포수 및 규모 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증권사들의 자산은 2007회계연도말 기준 131조원으로, 전기(95조8000억원)대비 약 35조2000억원(3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식시장의 활황에 따른 위탁매매 확대, 간접상품 판매 호조, 상품계정 운용규모 확대, 장외파생상품영업 확대에 따른 신종증권(ELS, ELW)의 발행 및 CMA, RP 발행 증가에 따른 자금유입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들의 자기자본 규모 또한 29조7000억원으로, 전기(22조1000억원) 대비 약 7조6000억원(3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증권사들이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자기자본 규모를 확충하기 위해 유상증자 등에 적극 나섰기 때문.
한편 전체 증권사의 임직원 수는 2007회계연도말 기준 3만7641명으로, 3만2093명이었던 2006회계연도 대비 약 5548명(17.3%) 늘어났다. 특히 국내 증권사의 임직원 수가 17.5%(5442명) 늘어 외국계 증권사 서울지점(106명, 10.6%) 보다 상대적으로 더 크게 증가했다.
점포 수는 1707개로 178개(11.6%) 늘어났다.
증권업협회 박병주 상무는 "증권사들이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투자은행(IB) 업무 확대에 대비해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한편 파생상품 및 해외 신흥시장 진출에 필요한 금융투자인력 육성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증권업계의 투자 확대가 선진형 금융투자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