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중저가 지역항공시대가 개막된다.

울산∼제주,울산~김포 노선 항공기 취항을 추진해 온 코스타항공(Kostar Airlines)은 오는 8월 말 첫 취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로부터 '부정기항공운송사업증'을 교부받았으며 네덜란드로부터 'FOKKER-100기' 1대를 도입해 '울산1호'로 명명한 뒤 오는 8월30일 취항식을 가질 계획이다.

코스타 항공은 울산∼김포 하루 왕복 3편, 울산∼제주 하루 왕복 2편을 우선 취항한 뒤 2,3호기를 잇따라 구입해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