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와 아이티플러스가 지난달 말 덴티솔루션과 의료MSO(병원경영지원회사)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싸이더스 측에 따르면 양사와 덴티솔루션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병원 네트워 구축 및 안전한 데이터 공유 시스템/보안 솔루션 개발, 공동구매와 더불어 포괄적 경영 지원을 위한 솔루션 제공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본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최근 다이아몬드 치아로 알려진 치과용 임플란트 심미 보철 신소재인 지르코니아에 대한 공동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르코니아는 은백색의 단단한 세라믹으로 물에 녹지 않고, 열에 강해 내열재료로도 쓰이며 고유의 광택과 투명함,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어 실제 임상에서도 심미적으로 탁월하며, 치주조직과의 트러블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싸이더스 관계자는 "덴티솔루션과의 본계약 체결을 계기로 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 부문에 집중 투자해 신소재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양사와 덴티솔루션은 다양한 최첨단 신소재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