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여파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일명 '자출족')이 늘어나면서 인터넷 쇼핑몰들의 자전거 할인판매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는 2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온라인 최저가& 베스트 히트상품' 기획전을 열고 알톤 삼천리 등을 최대 55%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이스쿠터 바이키키 등 전동스쿠터도 최대 20% 할인해준다.

인터파크의 지난달 자전거 매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45% 늘었다.

롯데닷컴도 오는 30일까지 '바이크대전'을 통해 자전거를 10% 할인 판매하고 고정번호키,자물쇠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CF에 나오는 '미니벨로 접이식 바이크'를 10% 저렴한 35만1000원에 내놓는다.

오는 7일까지 각종 자전거를 할인 판매하는 GS이숍에선 '블랙캣 XD'(36만8000원)와 '하운드 300디스크'(22만7000원),'클라이슬러 콩코드'(43만7420원) 등이 인기다.

신세계몰도 이달 말까지 '자전거 특별 기획전'을 열어 유압식 브레이크 자전거 '블랙캣 27단'을 37% 할인한 42만원에 선보인다.

디앤샵은 '상큼한 자전거 나들이' 기획전을 통해 삼천리 '하운드 알파인'을 38% 할인한 19만9000원에,엘로콘 '미니벨로 성인용 20인치'를 41% 저렴한 15만8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