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뮤직(공동대표 강대석, 박인수)은 지난 1일 교보문고(대표 권경현) 전국매장에 음악서비스를 공급하는 매장음악서비스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14개 대형서점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교보문고는 KTF뮤직과 매장음악서비스계약을 맺고 국내 서점 최초로 서점 내에 머무는 고객들과의 음악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고 교보문고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음악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KTF뮤직은 교보문고 고객들이 더욱 책을 잘 고를 수 있게 최적의 음악을 제공하며 고객이 매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나가도록 해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특화된 서점음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F뮤직 관계자는 "교보문고의 음악은 서점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이 책을 읽는데 집중할 수 있는 릴렉싱 음악들을 주로 선곡하고 있다"며 "매장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사의 업종, 고객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음악사이트 이용자 선호음악 등을 분석해 매장이용 고객들의 선호음악과 매칭된 매장브랜드음악, 매출을 향상시키는 음악 등을 선곡한다"고 전했다.

한편 KTF뮤직은 2005년 매장음악서비스시장을 개척해 현재 이마트, GS마트, 대한항공, 하이마트, 아디다스 등 3000여 개의 대형매장에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T그룹의 유무선 통신과 음악과의 결합을 통한 차세대 매장음악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