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일 4.49포인트(0.24%) 내린 1847.53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안정된 흐름을 보였으나 장 초반부터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3003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에 맞서 115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낙폭을 줄였다.
운수창고(2.55%) 철강금속(2.19%) 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였으며 운수장비(1.04%) 종이목재(0.52%) 업종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포스코(2.86%) 현대중공업(2.13%) 국민은행(0.31%) 만이 올랐다.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현대상선이 7.07% 급등했고,한화(4.07%) 에스원(5.13%)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중국 조선소의 크레인 사고로 인해 수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삼성중공업(2.68%) 대우조선해양(3.63%)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남광토건으로의 피인수설이 나온 대경기계는 11.21%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