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스카이는 2일 최대주주인 김용호씨가 보유주식 2044만주(32.57%) 중 1173만주(18.69%)를 이희재씨에게 119억6000만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측은 지난 4월에도 동일한 조건으로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희재씨의 귀책사유로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이희재씨는 지난달 28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됐다.

한편 이에 앞서 회사측은 이날 감사인 이정웅씨가 주주총회결의 취소에 대한 소를 취하함에 따라 지난 3월28일 정기주총에서 결정된 이사 선임안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