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3.50P(0.54%) 떨어진 647.61P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도 650선을 하회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3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과 1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약과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건설과 출판/매체, 인터넷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NHN이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고, 다음인터파크, 네오위즈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동반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메가스터디태웅, 코미팜, CJ홈쇼핑 등은 소폭 상승하며 선전하고 있지만 하나로텔레콤성광벤드, 태광, 평산, 서울반도체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351개로 하락 종목 수 546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