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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주 일제 강세, 가격 인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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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주들이 가격 인상 효과로 약세장에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포스코가 1.91%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제철(0.49%), 동국제강(2.40%), 한국철강(1.04%), 대한제강(3.00%) 등이 모두 오름세다. 특히 포스코강판한국특수형강은 각각 13.80%, 6.96%씩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최근 신일본제철과 국내 냉연업체들 간 3분기 열연 강판 수입가격 협상이 톤당 1000달러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반기 포스코의 내수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한껏 높아진 상태다.

    3분기 일본산 열연 수입가격이 103만원에 이르러 포스코 내수가격 70만원과 33만원의 큰 격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포스코가 가격을 인상하면 포스코강판 등 냉연업체들도 뒤따라 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한국특수형강의 경우 오는 12월 자체 전기로 가동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겹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2일 대신증권은 "2일부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 봉형강류 생산업체(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대한제강)들은 이번 주에 추가로 철근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동국제강은 3일 철근가격을 톤당 8만원 인상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형강 및 철근가격 추가 인상으로 매출액은 약 1300억~14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재고효과 연장으로 200~300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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