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늘리고 있다.

3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6.86P(1.05%) 떨어진 644.25P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크게 떨어졌다는 소식에 650선을 하회하며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밀려나고 있다.

개인이 23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억원과 4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NHN이 낙폭을 2% 이상으로 늘리고 있고, 다음과 인터파크, KTH, 네오위즈 등도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메가스터디와 동서, SK컴즈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