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모멘텀 중소형株 선점..외국인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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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모멘텀 중소형株 선점..외국인 '러브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지닌 중소형주에 외국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수주 모멘텀과 견조한 외형성장세로 5월 이후 단 한 차례만 제외하고는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
장인범 부국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수주된 삼성전자 8세대 1라인 Phase2용 장비의 반입이 2~3분기에 예정돼 있고 물류부문에서도 국내 설비투자 증가와 해외시장의 진출로 지난해 대비 35%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태양전지 장비, CVD 장비 등 네가지 뚜렷한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장기 계획은 올 하반기 이후 에스에프에이에게 새로운 변화의 모멘텀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단순한 수주 모멘텀을 넘어서는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이 하반기 반도체 업종 중 주목할 중소형주로 꼽은 네패스도 지난달 23일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서도원 한화증권 연구원은 "네패스의 범핑과 케미컬 사업 호조에 따른 현금 흐름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외국인의 꾸준한 지분 매도로 약세를 보여왔던 다날도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나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송계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날의 주가는 지난 2월부터 오펜하이머 지분 매각으로 약세를 보여왔지만 지난달 20일 오펜하이머 지분 정리가 완료돼 지분은 전혀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다날의 올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계절성이 있는 콘덴츠 사업부의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고, 신규매출도 발생돼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에스에프에이는 수주 모멘텀과 견조한 외형성장세로 5월 이후 단 한 차례만 제외하고는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태양전지 장비, CVD 장비 등 네가지 뚜렷한 비전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장기 계획은 올 하반기 이후 에스에프에이에게 새로운 변화의 모멘텀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단순한 수주 모멘텀을 넘어서는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이 하반기 반도체 업종 중 주목할 중소형주로 꼽은 네패스도 지난달 23일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의 꾸준한 지분 매도로 약세를 보여왔던 다날도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나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송계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날의 주가는 지난 2월부터 오펜하이머 지분 매각으로 약세를 보여왔지만 지난달 20일 오펜하이머 지분 정리가 완료돼 지분은 전혀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