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자금세탁 위험을 늘 것으로 보고 방지를 위한 검사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 자금세탁방지업무 전문검사인력을 5명 양성하는 한편 8월부터 금융회사 내부통제시스템의 운영수준과 혐의거래 추출 건수, 보고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차별적 검사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검사원이 준수해야 할 검사단계별 확인사항과 기법 등을 상세히 기술하는 등 검사매뉴얼을 내년 3월까지 전면개편하고 자금세탁방지업무의 미흡한 부문을 선정해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워크샵을 3분기부터 운영할 방침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