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650선 아래로 떨어지며 이틀째 하락했다.3일 코스닥지수는 7.44포인트(1.14%) 하락한 643.67로 장을 마감했다.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NHN이 1.91% 내려 시가총액 9조9095억원으로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을 비롯,태웅(-5.01%) 성광벤드(-2.22%) 태광(-3.66%) 평산(-2.19%) 등이 나란히 내림세를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셀트리온과 합병을 앞두고 있는 오알켐은 거래재개 이후 엿새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9930원까지 올라 합병 발표 당시 미래에셋증권이 적정 가격으로 제시했던 1만859원에 바짝 다가섰다.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과 유상증자 등 공격적인 자금 조달을 잇따라 발표한 NHS금융은 7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고유가 수혜주로 거론된 삼천리자전거와 2700만달러에 이르는 석탄 판매계약 소식이 전해진 코어세스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