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드디어 장가를 간다.

공식 커플인 유재석, 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양가 허락 하에 오는 7월 결혼을 확정, 4일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풀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인 것.

유재석의 소속사 DY엔터테인먼트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재석씨와 나경은씨가 양가 협의하에 7월 중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라면서 "4일 일산 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으로, 유재석씨와 나경은씨가 일하고 있는 일터에서 발표하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해 자리를 마련하고 결혼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무한도전'을 통해 MC와 '마봉춘'으로 첫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해 2년 여간 열애를 이어왔다.

특히 개그맨 박명수에 이어 공식 커플인 유재석, 나경은 커플의 결혼이 조심스레 점쳐지기도 한 바 있어, 이번 결혼 소식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2004년 MBC 공채 출신으로 '무한도전'에서 ‘마봉춘’으로 목소리 출연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유재석은 4일 결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 일정 및 계획에 대한 모든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