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종윤)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 지역 이재민 구호를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북경한미약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확보한 현금 3만5261위엔(한화 521만원)과 96만5380위엔(한화 1억4290만원) 상당의 정장제 ‘마미아이’를 쓰촨성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했다.

한미약품은 미얀마 등 재해지역 지원을 위해 최근 제약협회를 통해 타짐주, 크로세푸캡슐 등 2억2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서도 1억원 상당의 크로세푸캡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