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의 새내기株 브리지텍이 상장 첫날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4일 오전 9시2분 현재 브리지텍은 3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시초가대비 1.88% 오른 3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브리지텍의 공모가격은 최고호가(6200원)와 최저호가(2790)의 평균가격인 3100원으로 책정됐었다.

자체 개발 능력을 보유한 컨택센터(Contact Center) 솔루션 전문업체인 브리지텍은 컨택센터 IP기반 전환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007년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컨택센터 64.2%, 서비스 21.7%, 통신 14.1%"이라며 "서비스 사업에 속한 컨택센터 유지보수부문을 감안하면 실제 컨택센터사업 관련 매출 비중은 74.0%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컨택센터란 콜센터(Call Center)를 확대한 개념으로, 기존 TDM(유선전화 중심) 기반 외에도 팩스, 이메일, 화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접촉을 관리하는 통합시스템을 말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