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K컴즈는 4일 오전 9시36분 현재 전날보다 8% 이상 급등한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컴즈는 장중 한때 상한가로 뛰어오르며 다음을 제치기도 했다. 이시간 현재 시가총액은 8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SK컴즈의 최근 급등세는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주형철 SK상무가 내정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준보 CJ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진 변화에 따라 SK텔레콤과의 연계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이 우선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3D싸이월드 오픈 기대감도 일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