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증권사 혹평에도 유가급락에 상승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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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물가급등에 따라 전기료인상이 불투명하다는 외국계 증권사 혹평에도 국제유가 급락으로 상승 반전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전은 전날보다 100원(0.31%) 오른 3만2800원을 기록하며 5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UBS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연료비 상승 부담에도 물가급등 영향으로 전기료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전기요금을 올리더라도 비용 증가를 상쇄하지 못해 앞으로 3년 간 적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현재의 연방금리가 적절한 수준이라고 밝혀 미국의 금리 인하 행진이 멈출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 한전 주가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4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전은 전날보다 100원(0.31%) 오른 3만2800원을 기록하며 5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UBS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에 대해 연료비 상승 부담에도 물가급등 영향으로 전기료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전기요금을 올리더라도 비용 증가를 상쇄하지 못해 앞으로 3년 간 적자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현재의 연방금리가 적절한 수준이라고 밝혀 미국의 금리 인하 행진이 멈출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 한전 주가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