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6P(0.21%) 하락한 642.31P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한 가운데 코스닥도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과 21억원 매도 우위로 사흘째 동반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74억원 순매수.

통신방송서비스와 인터넷, 금속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금속과 운송장비, 디지털컨텐츠 등은 선전하고 있다.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NHN이 3일 연속 하락하면서 20만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반면 SK컴즈는 10% 넘게 급등하며 닷새째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파크KTH, 네오위즈, CJ인터넷 등도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스터디하나로텔레콤, 태웅, 성광벤드, 평산, 서울반도체, 코미팜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뒷걸음질치고 있다. 태광CJ홈쇼핑 등은 선전.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493개로 하락 종목 수 367개를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