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을 확정지은 연기자 김정화가 가수 별의 5집 앨범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에 우정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소 절친한 친구인 별의 특별 요청을 김정화가 흔쾌히 수락하며 이루어진 것으로, 김정화는 현재 준비중인 창작뮤지컬과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친한 친구인 별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기꺼이 임하게된 것.

둘은 같은 대학 동기로, 2001년 김정화가 MBC 시트콤 <뉴논스톱>에 출연하던 당시 학교 교양수업 과제를 함께 하다 친분을 맺게 됐으며, 별이 가수로 데뷔한 후 김정화가 DJ를 맡고 있던 라디오 <FM 김정화의 뮤직포유>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꾸준히 우정을 쌓아왔다고.

실제로 5월 말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 별이 김정화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 자리를 뜨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하며 김정화의 연기에 누구보다 크게 박수 치며 응원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김정화는 기존과 색다른 단발머리로 사랑스러우면서도 매혹적인 모습을 한껏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정화는 별의 새로운 뮤직비디오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아픔을 지닌 실연녀로 등장, 사랑을 그리워하며 슬픔에 젖어 드는 여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별의 새로운 5집 앨범 및 김정화가 우정출연한 이번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는 6월 중 공개될 예정.

한편, 김정화는 MBC 드라마 <이산> 후속으로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에서 이동건을 사이에 두고 김선아와 매력을 펼치는 귀여운 내숭녀 왕주현 역을 맡아 기존 작품에서 선보인 깔끔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와 다른 애교만점의 캐릭터를 신선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